용인시장 시절 용인의 아름다운 산과 들녘을 절단낸 난개발의 주범(용인갑 정찬민),
뉴라이트 대부 서경석 목사 사위로 새한국이라는 극우단체 활동을 전력이 다인 외환딜러 출신(용인을 이원섭)
용인을에서 정치를 시작해 지난 총선에서는 용인정에서 나섰다가 이번에는 용인병으로 나오는 지역구 철새(용인병 이상일)
일본 아베를 칭송한 주옥순과 양해각서를 맺고, 단식하는 세월호 가족들을 조롱한 일베들을 찬양한 칼럼을 실은 극우 인물(용인정 김범수)
하나같이 일반적인 대한민국 국민의 상식에서 벗어난 후보들이다. 만약 이번에 국회에 입성하면 차명진이나 이은재, 주옥순 같은 행태를 보일 후보들이다. 이런 후보들이 인구 107만의 젊은 도시 용인에 과연 걸맞은 후보들인가.
반면에 이번에 나온 용인 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정말 좋은 분들이다.
보수적인 성향의 척박한 정치풍토에서 20여 년간 변심하지 않고 민주당을 꿋꿋이 지켜온 오세영 후보(용인갑),
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오랫동안 여성인권과 사회복지 전문가로 활동해온 강단있는 정춘숙후보(용인병),
발군의 정책 능력과 부지런한 지역 관리로 용인지역 민주당의 기둥으로 3선에 도전하는 김민기 후보(용인을),
사법농단에 항거해 법복을 벗어던지고 나와 공익변호사 활동을 한 전직 판사로 사법개혁을 주도할 수 있는 이탄희 후보(용인정).
이렇게 훌륭한 후보들이 나왔는데도, 용인을 지역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긴장을 놓지 못하는 박빙 양상이라는 것이 안타깝다.
이 분들이 이번에 승리하면 상식 이하의 우파 기득권 세력들이 수도권에 발붙이기 어렵게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용인에 거주하는 많은 분들께서 미통당 후보들의 실체를 꿰뚫어 보고 민주당의 좋은 후보들을 지지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렇게 해서 미통당이 용인은 물론 적어도 수도권에서는 몰락하는 결과를 내 눈으로 보고 싶다. 이것이 이번 선거에서 내가 가장 바라는 소망이다.
*박빙의 선거 판에서는 어느 쪽이든 막판에 전화를 많이 하는 쪽이 이깁니다. 이 글을 읽는 용인시민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서 지역의 좋은 후보들을 지지해달라는 전화를 지인들께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용인지역 후보들의 면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링크한 팟캐스트 "새가 날아든다" 4383회를 참고해 주십시오. (1시간 8분 무렵부터)
http://www.podbbang.com/ch/7290?e=23469411&fbclid=IwAR2OtP_FNg8UBYkioEkRE47tx5IJQg7YqeTirdfFEXwTdAo-83ZrfSTdO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