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죠. 제가 얼마 전 한 공중파 라디오에 출연했을 때도 나중에 알고 보니 상대 대담자가 MBC 피디수첩에 나온 이른바 "스타강사" 중의 한 사람이더군요. 그 대담에서 제가 보기에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공급부족론"을 펼치기에 제가 "투기적 가수요"라고 공박했는데, 피디수첩에서 보니 그 양반이 "투기적 가수요"를 일으킨 장본인 중 한 명이더군요. 그러면서도 "공급이 부족해서 집값이 뛴다"고 떠벌리고, 정부의 대책을 무력화하는 여론을 퍼뜨리도록 방송이 마이크를 빌려줬으니 안타깝습니다.
그 뿐입니까? 과거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입수한 정보로 부동산컨설팅에 이용해 물의를 일으킨 사람이 여전히 각종 언론에서 버젓이 전문가로 행세합니다. 제가 9.13대책 무렵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저와 이 사람을 대담자로 모시겠다고 제가 그런 사람과는 대담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담당 피디가 저를 엄청 성격 까칠한 사람으로 보는 느낌이 역력하더군요. 여보세요. 댁들이 출연하는 사람들에 대해 까칠하지 않으니 저같은 출연자가 까칠해져야 하는 겁니다.
경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법. 당초 모집 정원 190석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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