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현실에서 통용되기 어렵다면 가상화폐의 가치는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로선 어디로 갈지 알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위에서 "누구누구는 얼마 벌었다더라"는 이야기를 듣고 가상화폐 투자에 뛰어드는 것은 위험해 보입니다. 사실 말이 투자이지, 투기라고 봐야 합니다. 적절한 수준의 리스크와 수익률 수준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선 적절한 가치를 산정할 수도 없고요. 옐런 미 연준 의장도 어제 얘기한 것처럼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며,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이 아닙니다".
정 가상화폐에 돈을 넣고 싶은 사람은 절대로 무리한 규모로 넣지 마시기 바랍니다. 생활할 때 없어도 아무 지장 없을 정도의 돈만 넣어놓고 잊어버리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최근의 거래 양상이 투기적 과열 양상을 띤다고 말하는 것이지, 가상화폐의 가능성을 깡그리 무시하거나 가상화폐를 구현하는 기반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의 혁명적 가능성을 무시하는 건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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