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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제 특강·상설강좌’ 선대인씨 “정부·기업의 눈속임에 넘어가지 않는 전문가 돼야”

2015-02-12

선대인(SD)교육아카데미가 10일 직장인과 가계 경제 해법을 위한 대규모 특강을 갖는다.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43)은 9일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 속도와 방향을 가늠하기 힘든 사회 분위기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며 “국내 경제 전문가들의 웅숭깊은 통찰을 통해 한 해 살림을 설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 들어 처음 열리는 공개 특강의 주제는 ‘인사이트(Insight·통찰) 2015-LTE 인생’이다. ‘LTE(Life, Trend, Economy) 인생’은 초고속 무선데이터 시대를 함축적으로 뜻하는 LTE(롱텀에볼루션)에서 따왔다.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3시간 동안 대담과 강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특강은 7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대담은 <한국 경제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원 교수와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나선다. 한국의 경제성장은 누구를 위한 것이며 성장의 성과는 누가 가져갔는지, 소득재분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할 예정이다. 이원재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빅데이터 이후의 사회 트렌드’를 주제로 강의한다.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는지를 잘 따져보고, 기업은 부를 축척하는 반면 가계는 쪼들리고 비정규직은 왜 늘어나는지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선 소장은 앞으로도 대규모 공개 특강을 수시로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기업의 눈속임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국민 모두가 경제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만간 어른들을 위한 열린 경제 공부방도 마련할 계획이라는 선 소장은 “경제를 알면 박근혜 정부의 정책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한 통찰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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