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진 아주경제 법조팀 기자는 11월 4일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조기 축구인 줄 알았는데 손흥민 선수가 갑자기 등장한 셈”이라며 “기자들이 상상인그룹에 대해 검찰에 물어봤으나 검찰이 상관없다는 식으로 잘라 말했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고 했다. 사실상 기자들이 검찰 말만 믿고 보도를 해왔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신장식 변호사는 “(PD수첩) 방송이 나간 이후로 언론사들의 후속 보도가 없다”며 언론의 검찰발 보도가 심각하다고 했다. 양지열 변호사는 “정경심 교수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던 날에 중앙지검 수사팀장이 ‘정경심 교수가 무자본 M&A 세력에 편승해서 불법적으로 이익을 얻으려고 했다’고 했다. 편승한 것도 확실하지 않고, 어느 정도 이익인지도 모른 채 무자본 M&A 세력은 수사하지도 않으니 기자들이 가사도 쓰지 않는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기사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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