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연구소
국내외 경제이슈를 분석하고 가계의 경제적 판단을 도와드립니다.
[경향신문] “은행들 조작 의혹, 정부는 뭐했나” 성난 여론
경향신문 (2012-07-20)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담합 의혹이 불거지면서 금융소비자단체와 시민들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날도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와 금융소비자협회는 20일 논평을 통해 “금융당국은 시장금리가 떨어지는데도 CD금리가 3개월 넘게 연 3.54%로 고정되도록 방치했다. 금융당국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연맹 조연행 회장대행은 “금융기관들이 부당이득을 소비자들에게 돌려줘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부당이득 반환 요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대인경제연구소 선대인 소장은 트위터에서 “몇 년 동안 뻔히 보이는 의혹을 금융위가 과연 모르고 있었을까요? 국민이나 소비자보다는 자신들 관할 업계를 챙기는 게 우선인 정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요”라고 꼬집었다. - 기사 일부 발췌
►기사원문 보기